저희가 의과대학에 입학하고 의학을 공부하고 졸업을 한 뒤 대학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하던 시절까지만 해도 맘속엔 어렸을 때부터 그려오던 전형적인 의사, 그러니까 몸 어딘가가 아파서 치료하기 위해 내원한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의사의 상(像)이 고정관념처럼
박혀있었습니다. 하지만 20여 년이 흐른 현재 저희는 강남 한 복판에서 Esthetic medicine, 그러니까 미용의료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나 큰 종합병원에서 중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고 난치병 연구에 고심하는 전형적인 의사의 상(像)에서 많이 동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적이 있지만 미용의학도 엄연한 의료의 한 분야가 되었고 이 곳에도 의과대학 책에 나오는 전형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몸이 아픈 환자보다 마음이 아프고 불편한 환자들이 더 많다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WHO에서 건강의 정의를 말할 때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Health is complete state of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로 표현하듯이 온전히 건강 하려면 육체적 건강을 뛰어넘어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도 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미용의학은 온전한 건강의 상당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지세븐 클리닉은 환자분들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여 온전히 건강하고 결국 좀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